압록강은 흐른다를 읽고

등록일 2003.09.27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압록강은 흐른다.'
무엇인가 비장함이 느껴지는 제목이 아닌가.
이 글의 저자이자 주인공 '나'이기도 한 이미륵은 1800년대 말에 태어나 한일합방을 거쳐 해방이 되기까지 우리 민족사의 가장 치욕적인 수난시대를 살다간 인물이다.
이쯤 되면 작가가 살다간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비장함마저 감도는 제목에 미루어 보아 같은 시대를 살다간 여타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같이 민족해방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글이거나 또는 작가가 가지고 있는 뭔가 굉장한 사상을 부르짖는 종류의 책들 중 하나일 거라고 짐작하기 십상이다.
여기서 잠시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해보자면 난 법학개론 수업에서 이 몹시도 귀찮은(웃음)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 오라는 과제로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책을 소개하기 전까지는 이미륵이란 작가의 이름은커녕 제목조차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대한민국 지성의 중심에 있어야 할 대학생이, 그것도 1학년이라면 그래- 한창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느라 잠시 독서를 미루고 있는 거라고 이해한다 치자. 난 3학년이 아니었던가. 이 날 이 때까지의 독서량과 문학적 소양이 겨우 이정도였나고 자책하기에 앞서, 고등학교 때는 입시준비로 바빠서, 대학와서 1,2년 동안은 노느라 바빠서, 정신차려보니 한가로이 책이나 읽고 사색에 빠져있는 것보다는 토익공부 한자라도 더 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더라는- 이런 어줍잖은 말로 스스로를 위로해 봤자 어줍잖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쓴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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