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이황] 퇴계의 청소년시절과 학문탐구

등록일 2003.09.26 한글 (hwp) | 14페이지 | 무료

목차

Ⅰ. 머리말
Ⅱ.모자가정의 극복과 초월
Ⅲ. 입지와 학문적 지향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청소년기의 시간적 범주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12, 13세에서부터 신체적 성장이 거의 끝나는 23, 24세까지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는 유교적 전통사회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약간의 차이가 드러난다. 『소학』에 의하면, 13세가 되면 음악을 배우고 시를 외우며 15세에 성동(成童)이 되면 활쏘기와 말타기를 배우고 20세가 되면 관례(冠禮)하여 비로소 예(禮)를 배울 수 있다고 하였다(『小學』, 卷1, 『立敎』). 이로 미루어 볼 때, 전통사회에서의 청소년기는 대개 13세부터 성숙한 아동이 되는 15세를 거쳐 관례를 하게 되는 20세 전까지라고 할 수 있다(교육부, 1996 : 35). 하지만 청소년기의 종료 시점은 결혼이나 취업과 같은 사회적 문화적 조건이 갖춰지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유의한다면 그 시간적 범주의 설정은 유동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청소년기에 관한 논의는 생리적·심리적·도덕적 영역의 중합적 이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논점은 바로 도덕적 가치에 대한 고려에 있다. 유교경전에서는 청소년기의 학문탐구에 관한 견해와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전근대적 성격과 중국적 제약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전통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는 경전적 근거와 지침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청소년시절에 대한 사례를 종합하여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방법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고에서는 청소년기를 모자가정이라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보냈던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적 성장과 발전 과정에 주목하였다. 청소년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출생 이후에서 청소년기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연속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의 시작은 12, 13세부터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논의에 있어서는 유년시절과 청소년시절에 대한 확연한 구분이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년시절에서 청소년시절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생활과 교육의 중요한 배경과 토대가 되는 가정 상황에 대한 통시적(通時的)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청소년기의 종료 시점은 성인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조건인 결혼이나 경제적 자립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 보면, 퇴계의 청소년기에 대한 고찰의 시간적 범주는 적어도 결혼(21세) 전인 20세까지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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