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 최초 등록일
- 2003.09.24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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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라는 영화는 잘 나가는 소설가와 식당 여급의 사랑 이야기다. 소설가 멜빈은 뉴욕의 고급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독신남이며, 여급 캐롤은 병든 아들과 늙은 어머니와 함께 방 한 칸 변변치 않은 허름한 집에서 살아가는 여자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멜빈은 손에는 장갑을 끼고 몸에는 물건이 닿지 않도록 버둥거리며, 바닥에 깔린 타일의 금을 밟지 않으려고 뒤뚱뒤뚱 걷고, 옆집 강아지를 잡아서 쓰레기통에 집어넣어 버리고, 집안에 들어서면 문이 잠겼는지를 반복해서 확인하고, 비누가 가득한 세면대에서 소독하듯이 손을 씻고, 사람들에게 독설을 퍼붓는다. 이 영화를 볼 때가 대학교 일학년 때였는데 그때는 멜빈의 이런 행동들이 그저 결벽증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정신 간호학을 배운 지금 이러한 멜빈의 행동은 강박장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강박성 인격장애는 감정적 억제, 규칙성, 고집, 완고함, 우유부단, 완벽주의는 융통성 없는 극단적인 사람으로 자주 표현된다. 특히 이들은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정서와 충동을 조절하고자 하는 능력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불안을 경험하게 되며 도덕적, 법률적 금지조항이 이러한 감정과 충동에 대항해서 강박성 인격장애로 방어하는 역할을 하므로 이런 사람들은 일련의 고정된 신념이나 금지명령을 완고하게 고착시킴으로써 불안으로 도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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