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신재효 구술성의 실현 양상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03.09.23 MS 워드 (doc) | 15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국문학] 신재효 구술성의 실현 양상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의 소재
2. 구술성의 지향 - <동창 춘향가>
3. 구술성의 유지의 두 장치 - [남창 춘향가]
4. <춘향가>의 구술성 실현 양상과 문학교육

본문내용

1. 문제의 소재
동리(桐里) 신재효(申在孝, 1812:1884)의 판소리 사설은 그 성격이 매우 복합적이다.
첫째, <춘향전>, <심청전>이 아니고 <춘향가>, <심청가>라는 표제를 달고 있어 그것이 판소리 사설임을 표방한만큼 기본적으로 구비문학에 속한다. 그러나 신재효 이후 지금까지 그의 사설은 부분적으로는 불려지긴 해도 작품 하나가 온전히 판소리로 불려지지 않는다. 즉 ‘신재효제 <춘향가>’식의 전승 맥락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가혹하게 말하면 그의 사설은 창으로 불리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다.
둘째, 신재효 스스로 여러 군데에서 명백히 밝히고 있듯이 어떤 일정한 기준이나 원칙에 입각하여 기존의 구비전승되던 판소리 사설을 개작한 것이어서 그의 사설은 공동작(共同作)의 성격과 개인작(個人作)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그런데 이 경우 개인작은 구비전승 과정에서 개인의 개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개작과는 성격이 다르다. 우선 구비전승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개작은 주로 구비문학 외에는 기록문학에 대한 소양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신재효는 한문문학에도 소양이 깊은 인물이다. 아울러 구비전승 과정에서의 개작은 부분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신재효의 개작은 작품 전체를 통어하는 속에서 개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점에서 공동작의 성격보다 개인작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신재효 사설에 대한 연구가 그의 개인적인 개작 의식에 관심을 많이 기울인 것도 이 때문일 터이다.
셋째, 신재효는 판소리에 조예가 깊은 인물이라는 점이다. 판소리의 전승에 참여하는 판소리 창자들도 물론 판소리에 조예가 깊은 인물들이지만 이들은 전적으로 구비문학의 테두리 내에 속하며, 판소리 자체를 일종의 메타적 차원에서 사고하지는 않는다. 반면 신재효는 <광대가>에서 보듯 판소리의 예술적 특징과 가치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고 있고, 판소리 창자의 체계적인 육성까지 시도했던 인물이다. 이런 점에서 그는 구비전승 속의 판소리 창자와도 다르고, 향유 과정에서 판소리에 흥미가 있어 개작에 참여한 사람들과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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