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나, 새로운 인식의 틀을 찾아서

등록일 2003.09.21 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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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내용>
[新질서 新문명 ⑩]독일 뮌헨대 울리히 벡 교수

《독일의 세계적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 뮌헨대 교수와의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근대성과 탈근대성, 그의 위험사회론과 9·11 테러,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 등 우리시대 사회변동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뷰는 연세대 김호기 교수가 맡았다. 》
-선생께서는 우리시대의 사회변동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으로 ‘제2의 근대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제2의 근대성이 뜻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근대성’ 또는 ‘탈근대성’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제가 제2의 근대성을 이야기한 배경에는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급격한 사회변동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근대성의 자연스런 기반으로 간주돼온 여러 가지 특성들이 이제는 더 이상 자명하지 않게 됐습니다. 사회와민족국가의 동일시, 완전고용의 이상, 계급적 대중정당, 남녀역할 구분을 기반으로 한 핵가족 등을 제1의 근대성 지표들이라고 할 때, 이것들이제2의 근대에 와서 의심받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처럼 제1, 제2의 근대성을 구분한다 해도 공통적인 근대성은 존재합니다. 따라서 근대성의 기본 원리들과 제1, 제2의 근대성의 기본 제도들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컨대 ‘국가성’이 근대성의 기본 원리라면 ‘민족국가’는 제1의 근대성, ‘코스모폴리탄적 국가’는제2의 근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대성에 대한 정의는 관점과 체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다른 근대화의 경험과 근대 프로젝트에 대한 논쟁들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그렇지만 탈근대성 이론가들의 경우는 오늘날의 이런 도전들에 대한 적절한 해답을 찾기 위해 새로운 개념과 제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선생의 이론에 따르면 ‘위험사회’의 도래는 제2의 근대성의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 9·11 테러는 위험사회의 한 징후로 볼수 있습니다. 위험사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우리는 이 위험사회에 대처할 수 있습니까?
“위험사회의 핵심적인 특징은, 측정가능한 리스크(Risk·구조 및 체계와 관련된 위험을 뜻한다)와 측정불가능한 불확실성 간의 경계, 객관적인리스크 분석과 사회적 리스크 인식 간의 경계가 불분명해진다는 데 있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존의 사회적 궁핍이 계층별로 차별적이었던 데 반해, 새로운 위험은 오히려 ‘민주적’입니다. 그것은 부자와 권력자를 포함해 사회의전 영역을 뒤흔듭니다. 둘째, 위험은 그 진원이 되는 한 부분에 제한될 수 없습니다. 셋째,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리스크가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리스크에 대한 의식이 고조됩니다. 넷째, 안전이라는 가치가 평등이라는 가치를 몰아냅니다. 이와 함께 ‘위험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한전체주의’가 지배할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증가함에따라 ‘안전’은 물이나 전기와 같이 공적으로 생산되는 소비재가 될<font color=aaaaff>..</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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