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사랑

등록일 2003.09.21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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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로 얼룩졌던 여름의 뒤에 말간 가을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다. 막판 태풍 “매미”의 위력은 과히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남겼다. 마구 떠내려가고 무너지고 난 후 거짓말처럼 나타난 눈부신 하늘. 하늘은 높고 식욕도 넘쳐나는 바야흐로 고요한 가을이 첫발을 내딛인 것이다. 덩달아 꽁꽁 매여놓았던 스무살의 심장은 벌렁벌렁 요동치기 시작했다.

20대의 사랑을 화두로 삼은 것은 내게 있어서 참으로 난처할 일이다. 나의 사랑 경험 부재는 “20살의 사랑”도 아닌 “20대의 사랑“을 논하기에는 글쓴이로서 자질 부족과 다름없었다. 그러나 색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다는 관점의 차이를 위안 삼아 20대의 사랑을 논해보고자 한다.

“요조숙녀”란 TV 드라마가 있다. 오로지 돈만을 사랑의 충분 조건이라 여기는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어찌보면 진부한 내용일 수도 있으나 현 사회 속 사랑에 대한 허구를 꼬집는 현실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지나간 제품 광고 속 돌풍을 몰고 온 카피가 있다. 연인이 조건 좋은 남자에게 떠나자 절규하는 남자에게 떠나버린 여자는 말한다. “사랑만 갖고 사랑이 되니?”. 한번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자. 현대 젊은이들의 사랑의 조건에는 부(특히 여성이 남성을 보는 경우)의 충족이 필수 요건에 해당된다. 사랑만으로 된다는 식의 순수한, 달리 말하면 막무가내의 사고방식은 이미 현실적이지 못하다란 이유로 뒷전이 되기 일쑤이다. 이런 애정관을 어떻게 이해해야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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