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한민국50년사를 읽고

등록일 2003.09.19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책의 내용
*나의 의견

본문내용

⊙나의 의견
타민족의 강제지배에서 해방된 민족사회의 첫 정권은 민족해방 운동세력이 집권하게 마련이며, 그래야 그 정권의 역사적 정통성이 서는 것이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은 민족해방 운동전선의 좌익은 물론이고, 김구, 김규식 등 우익의 지지도 받지 못한 채, 친일 세력을 기반으로 반공주의를 표방하면서 성립하였다. 친일파 청산 문제는 해방된 나라에서 가장 시급히 처리되어야 할 문제 가운데 하나였다. 그래야 민족 정기가 바로 세워지고 사회 기강과 도덕성이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일파 청산이 이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친일파가 집권세력으로서 정권의 기득권을 행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친일파 청산을 위해 구성된 반민특위조차도 활동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잇달은 방해공작으로 인해 결국에는 조직이 와해되고 반민특위 활동은 끝이 나고 만다. 이 때의 친일세력 처벌은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런 친일세력의 숙청은 이승만 정권의 골간을 도려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이승만 정권에게는 "친일파의 숙청보다 공산주의자, 김구의 임정세력, 개혁세력과의 싸움이 더 중요했다." 그 때문에 정권의 붕괴를 두려워한 이승만과 한민당, 그리고 친일파가 연합하였고, 그 연합 앞에서 반민특위는 허물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친일파의 미청산은 한국 역사를 엄청나게 왜곡시켰다. 이들 친일파들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주요 자리를 차지하고, 사회 도덕성이 상실되는 결과를 나았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제도와 틀이 되는 하드웨어는 미국적인 것으로, 정신과 사고방식이라는 소프트웨어는 일본적이라는 2중 구조의 사회가 되고 만다. 지금 까지도 친일파의 미청산 작업으로 인한 잔해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민중들의 의식이 조금만 더 일찍 성숙되고 조직화되었다면 친일파 세력의 숙청을 확실히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물론 그러한 민중들을 탄압하는 세력이 또 나타나기 마련이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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