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국어교육의 비판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03.09.19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1. ‘국어’ 교육은 왜 하는가
2. 억압과 배제의 ‘국어’교육
3. 입시제도라는 블랙홀
4.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1. ‘국어’ 교육은 왜 하는가

만일 초중등 교육기관에서 국어교육을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무엇보다 일차적으로는 절대다수의 ‘국민’이 일차적으로 문자해독 능력을 갖지 못할 것이며, 조금 더 나아가면 이른바 ‘문식력’(literacy)이라 불리는 말과 글에 대한 전반적 이해력을 갖추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기초적인 문자해독능력을 갖추는 데, 또는 조금 더 나아가 일정한 ‘문식력’까지 갖춘다고 해도 학령전 교육과정까지 포함해서 중등교육을 마칠 때까지 거의 13년 이상의 시간 동안 ‘국어’ 과목을 수강하는 것은 너무 긴 것은 아닐까? 성장 단계에 따라 습득해야 할 말과 글이 다르고 축적된 학습이 낳는 집적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넓은 의미의 최소한의 ‘문식력’의 구비만이 목적이라면 국어교육은 너무 많고 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한 사람이 기본적인 문자해독능력을 습득하여 왠만한 책이나 공문서 등을 읽을 수 있게 되기까지엔 길어도 3-4년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그 이상은 그의 구체적인 삶의 과정 자체가 대체로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처럼 오랫동안 ‘국어’를 가르치는 데에는 아무래도 문자해독력 이상의 무엇인가 더 기대하는 것이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전문가들이나 교육종사자들은 당연히 그렇다고 할 것이다. 국어교육이란 것이 단순히 문자해독력 습득이 목표가 아니라 이른바 ‘말하기-듣기-쓰기-읽기’의 능력을 두루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데서, 또 단순히 그런 언어적 기능만이 아니라 교과서 및 부교재 등의 텍스트에 실린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 또한 국어교육의 주요한 효과라고 하는 데서, 더 나아가 말과 글을 매개로 한 보다 종합적인 사고력을 기르고 그를 통해 자아형성을 돕는다는 것이야말로 국어교육의 핵심적 목표라고 하는 데서 국어교육이란 게 그렇게 녹녹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은 잘 웅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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