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남북한 청소년 교류·협력과 NGO
- 최초 등록일
- 2003.09.19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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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사회통합과 청소년 교류·협력의 성격, 딜레마
Ⅱ. NGO중심 청소년 교류·협력의 동태
Ⅳ. 남북한 청소년 교류·협력의 평가 : 이중적 성격
Ⅴ. 청소년 교류·협력의 확대와 NGO : 정부-NGO 역학 관계 조망
Ⅵ. 맺는말 : 사회통합 접근을 의한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이 글은 그동안 추진된 NGO중심의 남북한 청소년 교류 협력 실태를 고찰 평가함으로써 이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국가와 NGO간의 역학관계를 조망하고, NGO중심의 청소년 교류 협력을 통한 남북한 사회통합 접근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서로 다른 국가체계, 사회경제적 구조, 대외관계 속에서 50여년을 살아온 남북한의 주민 및 청소년들은 같은 역사 문화적 뿌리에도 불구하고 분단상태에서 극명한 분리와 이질화를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통일의 방식과 내용 여하에 따라 남북한 주민 및 청소년간에는 심각한 차별과 불평등의 문제가 필연적으로 대두될 것이다. 특히, 남북한 주민 및 청소년간에 형성된 가치, 규범, 행동양식과 생활문화의 차이가 상호간의 접촉과정에서 상대방 사회문화에 대한 오해, 무시, 편견으로 이어진다면 양자 사이에는 심각한 집단적 감정의 골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점진적인 사회통합을 전제로 두 사회간의 상호의존성, 상호작용, 공통의 가치정향을 증가시키고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바로 이러한 측면에서 NGO 중심의 청소년 교류 협력을 통한 남북한 사회통합 접근 방법은 적실성을 갖는다.
이와 같이 교류 협력을 통한 사회통합적 접근은 그동안 정치 및 영토상의 체제통합에 중점을 두어 왔던 남북한 통합논의의 접근 시각과 법의를 새롭게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우리사회에서 통합 논의는 분리된 정치적 실체로서의 남북한이 하나의 체제, 하나의 국민으로 합쳐지는 방법과 과정뿐만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통일과정과 이후에 전개될 지역간 계층간 집단간의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통합적 기제를 탐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당위론적 명제를 제시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NGO중심의 청소년 교류 협력은 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적 개념보다 통일과정 또는 이후에 이루어져야 할 내적 통합, 즉 진정한 사회통합을 위한 과정론적 시각에서 사용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