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행복한 청소부 - 모니카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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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가득 자리잡고 있는 파란색으로 머리와 온몸을 물들인 청소부 아저씨의 사진을 보았다.
창문 너머 황사로 물든 회색빛의 하늘과는 대조적이었다.
옛날 학생시절에 배웠던 색상으로 알아보는 자신의 성격에서 나는 파랑색을 좋아한다고 했었다.

파랑색에 담긴 의미는 나와 조금은 일치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예를 들자면 감성이 뛰어나고 참을성이 있고, 오기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책임감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 글은 아주 평범한 청소부 하지만 자신의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며 항상 노력하는 모습속에서 남들이 생각하고 있는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겨내는 글이었다. 스스로 조금은 넓은 안목으로 멈춰서기 보다는 발전할 수 있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그는 성공을 하였다 할 수 있다.
매일 스쳐지나가던 음악가나 작가들의 이름이었지만, 어느날 우연히 지나가던 아이의 말 한마디가 커다란 자극제가 되어 노력하는 모습들이 지금 내 존재를 부끄 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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