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노자(老子)
- 최초 등록일
- 2003.09.19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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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늘과 땅 사이는 마치 풀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속은 텅 비었지만힘이 다하는 일이 없고,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힘이 더욱 솟아난다. (제5장)
30개의 바퀴살이 바퀴의 중심인 바퀴통에 집중한다. 바퀴통의 텅빈 공간속에 바퀴의 유용성이 있다. 출입구와 들창 구멍을 뚫어서 집을 만든다. 집안의 텅 빈 공간에 집의 유용성이 있다. 따라서 무엇인가 있는 것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이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 유용성이 근본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제11장)
이상에서 보듯이 공허란 다름 아닌 무로서, 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인식 가능한 성질의 부재를 가리키는 것이다.이러한 공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데, 왜냐하면 공허는 풀무처럼 마음대로 바람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인(仁), 의(義), 지(智), 효(孝), 충(忠) 이러한 관념이나 태도들은 만일 인간이 자신의 행위를 자연의 질서에 순응시킬 줄 안다면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도로부터 한걸음씩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다음에서 보듯이 도덕과 정치의 무질서 상태로 점점 빠져들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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