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 최초 등록일
- 2003.09.18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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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줄거리
2. 나름대로 감상
본문내용
제목 그대로 1964년 겨울에 나는 포장마차에서 안씨성을 가진 대학원생을 만나 이야기하다 어떤 사나이와 동행하게된다. 여관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눈다. 그 사나이가 아내의 시체를 팔고 받은 돈을 쓰자며 넥타이도 사고 귤도 사면서 돈을 쓰고 불더미에 던진다. 어떤 여관에 셋이 들어가 잔 다음날 그 사나이가 자살했다고 듣는다. 이 처럼 그 사나이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현대인이다. 그리고 서울은 현대 도시이다. 이처럼 서울에서 적응하지 못한 그 사나이의 마지막 종결지는 결국 죽음이었다. 이 처럼 현대인이 허무한 삶의 의식을 잘 보여주는 소설이다. 그리고 계속되는 세 등장 인물의 대화는 무의미한 입씨름 같은데, 이런 대화들은 내용이 없고 무의미하다. 술에 취해 주절거리는 듯하기도 하고 왠지 모를 의미가 담겨 있는 듯하지만 의미 없는 이런 대화들은 그들의 허무한 인생관이나 고독, 삶에의 무심함을 보여준다.
또, 작가는 인간의 이기심을 매우 극단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 같다. 안은 지독히도 이기적인 인간이다. '나'도 이기적이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들이 나누는 대화를 읽으면서 인간은 겉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것처럼 보여도 본질적으로는 결코 통합될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