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03.09.17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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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친구인 빌헬름과 사랑하는 연인 로테에게 그리고 그녀의 약혼자인 알베르트에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쓰여져 있다. 이 책을 처음 접한게 중학교때인 것 같은데 지금 대학생이 되서 다시읽으니 느낌이 새롭다. 이책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조용한 자연에 묻혀서 우울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베르테르라는 청년이 어느 아름다운 산간 마을에 찾아든다. 베르테르는 마을 무도회에서 멋진 춤솜씨를 가진 쾌활한 여인 로테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검은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하게 된다. 그러나 춤을 계기로 로테와 친해진 베르테르는 그녀에게 약혼자 알베르트의 이야기를 듣고는 의기소침해진다. 그러면서도 베르테르는 로테를 만나고 싶은 일념하나로 윤리적인 판단과 이성은 잠시 접어둔채로 그녀를 계속해서 방문하게 되고 그들은 어느새 감성이 통하는 다정한 사이로 발전한다. 한편 일 때문에 도시로 나가 있던 알베르트가 돌아오게 되고, 베르테르는 그만 깊은 실의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그는 감정을 가슴깊은 곳에 묻어둔채 로테를 위해서 알베르트와 친분관계를 맺는다. 어느 날 그 둘은 자살에 관한 찬반 양론을 놓고 심한 논쟁을 벌이게 되고, 결과와 형식만을 중시하는 알베르트가 로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안타까움만 베르테르에게 안겨준다. 이쯤에 생일을 맞이한 베르테르에게 로테가 선물로 책과 자신의 리본을 선물하게 되고 베르테르는 그것은 사랑의 징표로 생각하고는 열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알베르트와 로테사이에서 괴로워 하던 베르테르는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고는 로테와 알베르트에게 작별을 고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베르테르에게 알베르트와 로테가 결혼했다는 절망적인 소식만이 들리고 다시 만난 로테는 왠지 그에게 차갑기만 하다. 그러나 서먹했던 관계도 잠시뿐 그들은 다시 예전처럼 다정한 사이가 되어 시와 음악으로 서로의 감성을 교차한다. 점차 감정의 자제력을 잃어가는 베르테르에게 한때 로테를 사랑하다 미쳐버린 청년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베르테르는 그를 동정하는 마음에 자신의 처지에 새삼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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