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 왔다

등록일 2003.09.16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6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제 남은 생도 얼마 되지 않는 이기출씨가 자살을 택함으로서 남겨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가 계속 삶을 산다하여도 자식과의 말다툼만 생기고 자신이 평생 가꾸고 믿어왔던 땅이 형편없는 가치하락으로 의미를 잃어 가는 것을 보는 것일까. 그래서 차라리 자신의 목숨을 끊음으로 그것에 대한 거부를 하는 것일까. 과연 그게 그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 어떤 방법이 옳은 방법이고 좋은 방법인 것인지.

다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도 않고 영향력도 크지 않다는 것. 그는 단지 고욤나무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연작소설의 전체 제목처럼 우리가 살아온 세월을, 또 피폐해져 가는 우리 고향 들녘을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온 사람인 것이다. 그러면서 겉만 번지르르하고 약삭빠르게 사는 세상 사람들에게 자기 할 말을 다 말해버리는 사람이기에 자살을 택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과연 최선이었냐라는 질문에 나는 대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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