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등록일 2003.09.15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쟁을 시작해 하루에도 몇 번씩 융단 폭격을 가하고 있는 미국은 아직도 전쟁 명분에 마땅한 그 무엇도 찾아내지 못한 채 무고한 인명을 담보로 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여기서 미국이 개발한 최첨단 무기들의 실험장이 되어버린 이라크를 보며 아이러니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세계를 위협한다는 생화학 무기를 없애기 위해 미국이 사용하고 있는 그것은 절대적으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아이러니한 이야기는 비단 먼 외국의 일만은 아니다. 바로 내 주위에서, 이라크처럼 강자에게 짓밟히던 우리 한국이 한국 사람들이 또 하나의 강자가 되어 약자를 밟고 올라서 있다.

개발도상국 대열에 올라 한창 경제개발을 꿈꾸던 시절에 중동으로 파병된 우리 근로자들처럼 오늘날 이 땅에 발을 들여놓고 “KOREAN DREAM”을 꿈꾸는 아시아인들을 우리는 이제 아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을 봤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와는 다른 피부색과 어눌한 한국어 실력,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부상들과 그늘진 그들의 눈빛일 것이다. 뭔가 애처로워 보이는 그들을 따스하게 끌어안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는 게 오늘날 우리 한국 사람들의 인심이다.

얼마 전 어떤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시아 아시아!”를 외치며 우리는 아시아라는 이름하에 모두가 하나라며 강조하던 한 MC의 말이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고국을 떠나와 어렵게 한국생활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가족을 만나게 해 줌으로써 그들의 향수를 달래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거 같은데 출연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보면 나와 하등 다를 게 없는 “사람”이란 걸 느낀다.
가족을 그리워하고 고국을 그리워하고 어머니라는 말에 눈물이 맺히는 사람들…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을 떠나와 고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네 정서와 다를 게 없는 그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고백하는 한국과 한국인은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옛날 인심 좋은 그것은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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