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 한국 사상사의 과학적 구조

등록일 2003.09.15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제 1장 : 신화와 제의
- 제 2장 : 불교의 사회관과 국가관(신라·고려 시대)
-제 3장 : 성리학의 이해와 왕도·민본
-제 4장 : '근대'와 '제국' 그 도전과 대응

본문내용

첫 장에서는 아득한 옛날, 특별한 종교와 철학이 있기 이전에, 우리의 고유한 종교인 무속신앙과 물질 숭배사상(토테미즘, 애니미즘, 샤머니즘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원시 사회에서는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인식했었다. 그러던 것이, 정착 생활을 토대로 하는 씨족 사회(농경과 목축을 주로 함) 로 바뀌면서 점차 인간과 자연이 분리되며, 제의가 발전하고 신화가 성립되기 시작한다. 기원전 3세기까지만 해도 제의의 중심이 정치 세력의 중심이었으며 제의권이 일정한 영역 내에서 지역별로 등급화 되어 있었음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고조선 사회에서는 단군신화가 그 지배이대올로기를 이루었다. 우리가 곰과 호랑이, 그리고 단군의 탄생 등 시시하고 쉽게 생각되는 단군 신화는 그러나, 그 속에 신구(新舊) 집단의 연합관계와 새로운 권력 집단의 창출, 그리고 이들에 의한 국가성립을 보여주는 열쇠이다. 또한, 만주·한반도 일대에서의 모든 초기 연맹체국가가 단군신화와 같은 전형적인 천강지응(天干支應)형 신화를 성립시킨 것은 아닌데, 해부루신화와 동명신화 등이 그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신화'는 선사·고대사회의 주인공들이 꾸려 가던 세계의 질서와 원리이자, 이에 대한 자기 사회 나름의 가장 합리적인 풀이이며, '제의'는 이 같은 질서·원리·풀이가 과거가 아니라 이들의 현재에 적용되고 작용하는 살아 있는 것임을 재확인하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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