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비평] 소설 상도의 비평

등록일 2003.09.14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6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계영배, 그 뜻은 좋지만 그런 술잔을 만들 수 있을까? 세속에 찌든 현대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지만 옛날이라고 가능했을까? 지금 석숭이 살아 있다면 그런 도자기를 만들 수 있을까? 만들 수 없다고? 그럼 계영배도 뻥이요, 임상옥도 뻥인가? 소설 '상도'는 사실에 입각한 글이 아니라 그냥 만화 수준의 글이란 말인가? (계영배는 소설 전체의 틀이다. 그런데 그 틀 자체가 불가능한 신기루와 같은 것이라면 사건 자체가 허상일 뿐일 것이다)

임상옥을 다룬 부분만을 한 권이나 두 권 정도로 줄여서 책을 냈다면 어땠을까. 그럼 임상옥도 이해하고 계영배도 받아들여 줄 수 있었을 것이다. 어차피 소설이니까. 그럼 책을 다 읽고 손에서 놓는 순간 허탈한 생각이 끼어들 여지는 없었을 텐데.

그런데 '상도'는 소설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벗어나려고 무진 애를 쓴다. 불교적 일화, 고시, 소설의 주제와는 별개의 교훈적 에피소드..... 그래서 '상도'는 소설도 아니고 '명심보감도' 아닌 이상한 책이라는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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