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한국과 일본의 자살
- 최초 등록일
- 2003.09.11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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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주제 선정 배경
-자살이란
-일본의 자살
-한국과 일본의 자살 비교
-마무리
본문내용
지금의 일본인에게 있어서 죽는다는 의미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집단주의적 성향이고, 다른 하나는 삶의 미학이다.
집단주의적 성향이란 죽음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다. 즉 '죽음으로 용서를 빈다.'라고 하는 것으로 인책자살이 그것이다. 일본인의 자살의 대부분은 궁지에 몰린 삶에서 도피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자살자는 가혹한 상황에서 피해자로 비쳐진다. 타인의 자살에 대한 일본인의 관점은 기독교의 관점과는 완전히 다르다. 일본인은 자살을 죄악으로 여기지 않는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자살자가 자살로까지 몰리게 된 입장을 가엽게 여기고 동정을 표시한다. 또 자살을 죄로써 비난하지 않는다. 자살한 사람은 일종의 피해자로 취급되며, 자살을 통해 면책받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렇게 때문에 자살한 일본 남자들의 유서에는 구질구질한 말이 없다.
그저 "미안하다." "자식들을 잘 부탁한다."는 등의 이별의 말밖에 없는 게 보통이다.
다시 말해 현세와 저 세상을 단절시키지 않고 연결짓는 것이 일본 사람들의 사생관인 것이다. 위에서도 말 했듯이 그런 사생관이 죽음과 인간의 거리를 좁혀놨다고 해석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한국의 상황은 이와는 좀 다르다. 인책자살이라는 말이 생소하리만큼 한국에서는 '죽음으로 용서를 빈다' 라는 식의 자살은 없다. 또 이런 인책자살이 행해졌다고 해도 한국인은 일본인처럼 자살자를 용서한다거나 피해자로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살자를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살을 했다고 비난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