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소설 모더니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3.09.09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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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존적 위기 의식과 소외감, 고립감과 같은 주제 면에서 본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인류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전대 미문의 제1차 세계대전을 겪은 후 많은 사람들은 극도의 위기의식과 비극적 상실감을 느꼈으며, 이런 위기 의식이나 상실감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이르러 한결 더 첨예하게 부각되었다. 적어도 주제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바로 앞서 일어난 문학 전통이나 이론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과 계승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품에 형상화하고 있는 실존적 인생관은 대개 다음과 같다.
1)20세기 현대인이 처해있는 비극적 상황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준다. 삶을 무의미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그들은 허무주의와 공허감을 현대인의 일용할 양식으로 간주한다.
2)개인과 사회의 사이에서 생겨나는 갈등과 긴장의 문제를 즐겨 다룬다. 이런 주제는 19세기 사실주의 소설에서도 중요하게 취급되어 있는 문제이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사실주의 소설에서는 이 갈등이나 긴장은 어디까지나 사회 쪽의 승리로 끝나기 일쑤인 반면, 모더니즘 작품에서는 오히려 개인 쪽에 동정이 기울어진다.
참고 자료
Modernism & Post-Modernism
Hemingway's
The snows of the Kilimanjaro
Joseph Conrad's
The Secret Shar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