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남자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09.08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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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물고기남자'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다운 후 자료평가 부탁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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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처음 본 연극은 고층 건물의 간판을 그리는 두 주인공의 육두문자를 빌어 세상을 통렬하게 풍자했던 ‘칠수와 만수’ 이다.
이 연극을 보고 나오면서 약간의 답답함과 섬뜩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가족, 친척이나 친구 등의 아는 이들에게는 하지 못할 행동들을 자신이 모르는 사람에게는 서슴없이 해내는 우리들 물고기마저도 산 것이 더 가치가 있는데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더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더 많은 가치를 가지는 것을 보며 정말 무서운 현실을 직감할 수 있었다. 또, 김진만이 구한 그 남자가 한 말이 조금은 가슴 아팠는데, 그는 자신이 죽으면 진정으로 슬퍼할 사람이 몇이나 될 지 열 손가락으로 꼽아보라고 했다. 결국, 자신이 죽으면 슬퍼할 사람보다 기뻐할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자살을 하게 되지만 정말 자신이 죽었을 때 진정으로 슬퍼해줄 사람이 다섯 명만 있어도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물고기 남자’를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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