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과] 일본의 잔재
- 최초 등록일
- 2003.09.07
- 최종 저작일
- 2003.09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 제주 송악산의 인공동굴
2. 진해시의 웅천왜성
3. 진해는 계획도시
4. 진해우체국
5. 진해우체국 뒤의 일본식 건물
6. 손원일동상 뒤의 일본식 건물
7. 전라도 여수의 진남관내의 석상
8. 신성리 왜성
9. 일본의 잔재를 찾으면서...
본문내용
1. 제주 송악산의 인공동굴
제주도의 극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송악산과 주변 해안이다.
송악산은 104미터밖에 안 되는 낮은 오름이지만 동. 서. 남쪽 삼면이 바닷가 쪽으로 불거져나와 곧추선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산에 오르면 멀리 한라산이 보이고, 앞에는 우뚝 솟은 산방산, 서귀포까지 이어진 해안선이, 뒤로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진다.
송악산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드문 2차 화산 폭발지역이다.
정상을 향해 오르다보면 깊이가 얕은 제1 분화구가 있고 그 너머 정상부에 둘레 600미터, 깊이가 69미터나 되는 제2 분화구가 있다.
제2분화구는 한번 빠지면 나오기가 어려울 정도로 무척 깊으며 안에는 검붉은 화산층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보기에도 으시시할 정도다.
한편 송악산 바닷가 절벽에는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동원해 뚫어놓은 인공동굴 15개가 남아있는데 이 굴들은 일본군이 소형 잠수정을 숨겨 두었다가 연합군 함정에 어뢰자폭을 위한 시설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