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학] 병원이병을만든다

등록일 2003.09.05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병원이 병을 만든다."
병을 고쳐야 할 병원이 병을 만든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병원 가길 주저할 것이다. 이른바 '병원 감염'이 두렵기 때문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15개 대형병원의 퇴원 환자 가운데 약 4페 센트가 병원 감염 환자로 나타났다고 한다. 쉽게 말해 대형 종합병원 입원환자 1백 명중 약 4명이 각종 세균에 감염돼 고치려는 병 이외의 다른 병을 얻는다는 것이다. "병원이 병을 만든다"는 말이 사실로 나타난 셈이다. 그러나 놀라긴 아직 이르다. 이 감염율 조사는 시설이 좋은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물론 중소 규모 병원의 감염률은 이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병원 환경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의 한 대학병원 냉방기에서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에어컨 냉각수에 서식하고 있는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방울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잠입할 경우 설사와 복통 등을 일으킨다. 이들의 원인은 대개 감염 위험성이 큰 병원 적출물의 부적절한 처리 문제이다. 병원 적출물이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관리되기 시작한 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병원 적출물이란 수술과 같은 의료 처치 과정에서 나온 인체 조직물이나 환자의 분비물, 수액세트, 주사바 늘, 탈지면, 실험동물의 사체 등과 같은 폐기물이다. 병원 적출물은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엄격히 관리되어야 한다. 그러나 종전까지는 폐기물관리법이 아닌 의료 법규에 따라 일반 폐기물보다 소홀하게 취급 되어왔다. 병원 관리자들이 환경관리에 대해 무심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예는 병원이 병을 만든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단편적인 예일 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병을 병원병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병원병의 좋은 의미는 건전하고 전문적으로 추진된 치료가 행해지지 <않았다면> 생기지 않았을 질병만을 말한다. 더 나아가 광범위한 의미에서의 임상적인 병원병이라, 치료, 의사, 또는 병원이 병원, 곧 <병을 방생시키는> 인자가 되고 있는 모든 임상적 상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같이 과도한 치료적 부작용을 임상적 병원병이라고 부르기를 원한다. 이렇듯 이 책의 저자는 전문가가 의료를 통제함에 따른 파괴적 영향을 '병원병'이라 지칭하고, 병원병이 생기는 상황을 임상적, 사회적, 문화적, 세 가지 방향에서 분석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살펴보고 올바른 병원의 모습과 그에 종사하는 의사의 바른 태도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본론

이반 일리히는 이 책의 서문에서 자신이 논의하는 것은 현대의 병원에서 비롯되는 유행병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가능한 한 광범한 시야와 유효한 힘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책을 쓴 목적이 공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진보의 긍정적 면에 대하여 그 부정적 면을 평가하는 경우에 도움이 되는 개념적 체계를 일반인에게 주고자 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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