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사명

등록일 2003.09.04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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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 보고서에서는 피히테의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 강의>,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피코델라의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연설>를 참조하여 인간이자 지식인으로서의 소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강의>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강의'는 독일관념론자 중 한 사람인 피히테의 저작들 중 국내에서 처음 번역되어 소개되는 강의록이다. 우선 이 책이 처음으로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학문, 특히 인문학이 제 구실을 못하는 오늘의 현실에서, 이미 이백여년 전 학자의도덕적 사명을 강조한 피히테의 이 강의록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이성적 존재자들의 결속체인 사회에서 누구보다도 다른 사회구성원들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가야 하는 사명을 지닌 학자는, 그러기에 누구보다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올바른 자기결단을 할 수 있는 확고한 자기의식을 지녀야 하며, 도덕적 사명감을 지녀야 한다는 피히테의 호소는 쉽게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경험적, 귀납적 방법이 아니라 선험적, 연역적 방법에 의해 학자의 사명을 규명하기 위해, 우선 인간의 사명을 규정하고, 사회 속에서 인간의 사명과 사회 속에서 신분의 차이에 대해 논한 뒤 학자의 사명을 규정하는 피히테의 논의는, 잡다한 지식들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새로운 정보도 우리에게 전해주는 바는 없다. 왜냐하면 '무엇이 왜 마땅히 그러해야 하는가'를규정하는 철학적 작업, 즉 '무엇의 사명'을 규정하는 철학적 작업은 잡다한 지식들을 아무리 열거하더라도 성취될 수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오히려 피히테의 선험적 작업과 주장하는 바는 너무나 단순하고 명쾌한 것이기에, 그만큼 더 확실하고 설득력을 지닌다. 인류의 스승인 참된 학자가 도덕적으로 가장 숭고한 사명을 지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어린 아이도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진리인지도모른다. 그러나 이 책에서 역자도 밝히고 있듯이, 아마도 현재의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은 가장 단순한 진리가 아닐까? 그리고 그 때문에 우리는 도리어 더 소중하고 참되게 가꾸어 나가야할 것을 상실함으로써, 그만큼 더 현실에 절망하고 계속 말초신경을 자극할 수있는 새로운 것을 찾아나서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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