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의 4세대, 5세대, 6세대의 영화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09.04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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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문화혁명의 비극을 맞았던 비운의 세대:4세대
*시에진의 천운산의 전설
*시에페이의 황혼녀
2.신중국영화:5세대
*장문의 햇빛 찬란한 나날
*정예모의 인생
3.천안문 사태와 새로운 변화:6세대
*지아장케의 소무
본문내용
문화혁명이라는 시련 속에서 태어난 4세대와는 달리 5세대는 4세대가 이루어 놓은 영화 틀 속에서 같이 자리를 잡고 자신들의 영화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4세대영화의 대표적 감독들과 함께 문화혁명이라는 동시대의 역사를 거쳤지만 그들은 4세대와는 다른 모습들의 영화를 그려냈다. 5세대 감독들은 새로운 지도자 덩샤오핑의 개방정책에 의해 베이징영화학교에서 다양한 영화교육을 받았고, 그로 인해 서구의 영화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4세대의 영화는 5세대가 보기에 많은 근본적 결함이 있었는데, 4세대의 몇 몇 작품을 빼고는 일반적으로 영화를 연극의 부속품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고 5세대 감독들은 생각했다.
특히 4세대가 그렸던 멜로드라마는 연극적 효과를 너무나 중요시한 나머지 5세대감독들이 추구했던 영화의 영상과 사운드, 빛의 본질적 요소를 소홀하게 생각한데 대해 5세대감독들은 4세대 감독들을 비판했다.
하지만 이들 5세대 감독들의 영화 역시 영화계 내외적으로 비판을 받게 되는데 안으로는 그들의 영화가 다수 대중들을 이해시키지 못하는 부르주아적 영화라는 비판을 구세대영화인들에게 받았고, 외적으로는 이들의 영화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당국의 검열, 상영금지 등이 있었다. 이러한 비판은 중국일반 대중과의 단절을 가져 왔지만 그 후 1984년 첸카이거의 <황토지>가 해외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그 명성을 통해 세계에 "신중국영화"의 탄생을 알리게 된다. 간단하게 5세대의 영화특징을 이야기해 본다면 개인의 체험이나 세계관의 표현도구로 영화를 인정하는 데에서 영화를 출발하고 있으며, 사회나 정치문제 비판을 고대 환상의 전환 같은 기법을 통해 그려내 검열을 피했고, 세트장 같은 인공적인 요소를 벗어나 대자연이라는 사실적인 배경에서 자신들의 영화를 그려냈던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 역시 그들의 전세대가 없었다면 그들만의 빛나는 영화를 그려내지는 못했으리라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럼 여기서 5세대 감독들의 영화 두 편을 소개해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