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한국신화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08.24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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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주도 창세신화
*단군신화
*단군신화의 의의
*우주론과 무속
*원초성과 풀이
*풀이와 공수
*단군왕검-고 한국의 시조
*김수로-가라국의 시조
*김알지-금궤에서 태어난 동자
*주 몽-알에서 태어난 고구려의 시조
*석탈해-신라왕이 된 용왕의 아들
*박혁거세-신라의 시조
본문내용
우주론과 무속
시베리아 무속과 한국신화의 관제는 신라왕관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살펴질 수 있다. 예컨대, 사슴뿔과 나무와 새(독수리)의 깃털 등의 도형을 갖춘 신라 왕관의 원형이 시베리아의 무관(巫冠)에서 찾아진다는 것은 학계에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신라왕관과 시베리아 샤머니즘과의 연관은 이보다 훨씬 깊고 본질적이다. 신라왕관은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우주구성론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나무 도형은 마한의 소도나 단군신화의 신단수, 그리고 오늘날까지 전해져오는 수살대나 솟대와 함께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세계나무(우주목)’ 또는 ‘샤먼의 나무’ 혹은 ‘오브’에 견주어질 만하다. 세계의 한가운데 솟아서 세계의 기둥이 될 뿐만 아니라 하늘과 땅 위와 땅 밑 세계를 이어주고, 그럼으로써 샤먼의 영혼이 그에 의지하여 우주여행을 하게 되는 매체가 다름아닌 이들 나무들이다. 그런가 하면, 동명왕신화에서 하늘에 대한 호소력을 지닌 존재로 묘사되어 있는 사슴은 시베리아 샤머니즘에서 ‘우주사슴’으로 불린다. 이는 무당영혼의 지하세계 여행에 임하여 큰 구실을 하게 되는 짐승이다. 이 짐승의 뿔은 그것이 지닌 나무와 같은 속성 때문에 영원한 생명력의 표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날카롭고 뾰족한 모양 때문에 샤먼의 무기로 간주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국어국문학자료사전
neo culture (http://myhome.dreamx.net/neoculture)
아이레시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