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하얀전쟁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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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박정희 정권이 끝날 무렵인 것 같다.
월남전이 끝나고 몇 년후... 이 영화의 주인공인 한기주(안성기)는 월남참전 용사로서 월남이 끝난 후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글을 쓰면서 살고 있었다.
월남전의 기억을 잊으며 살아가려고 애썼지만 어느 잡지사 편집장인 친구의 권유로 월남의 이야기를 소설로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그 악몽같은 월남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처음 월남에 갔을 때는 우리가 흔히 상상하던 전쟁과는 달리 단순히 전쟁준비를 하며 여러 가지 작업을 하면서 지나갔다. 고향에 두고 온 애인을 그리워하는 군인, 돈 벌어서 고향에 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군인.... 보통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서로간의 전우애를 지냈었다. 그러다가 작전에 들어가 배트공과에 접전을 펼치게 되었고 그러면서 죽는 전우가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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