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등록일 2003.08.18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 전반에 걸쳐 촘스키는 미국의 제 3세계 외교 정책과 관련한 일련의 행보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남미와 동남아시아와 중동에 이르는 제3세계 국가들 하나 하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때 그때마다 분석하고 평가하여 세계사적인 흐름을 잘 잡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미국이 걸프전에서 이라크를 무력으로 응징하고 서방세계와 동맹국에 전쟁분담금을 요구한 사실을 두고 미국이 ‘세계적인 청부폭력배’로 전락했다고 꼬집는 대목도 촘스키의 시사적인 감각과 매서운 독설을 잘 보여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처럼 여러 나라의 여러 사건들에 대해 일일이 논평하다보니 어떤 한 주제를 깊이 파고들어 독자를 설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특정한 주제에 관하여 차분하게 따지고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표리부동한 현상을 거침없이 폭로하고 뒤집어엎고 그 위선을 맹렬하게 질타하는데서 끝난다. 가령 ‘민주주의’라는 용어가 전도되어 지배세력에게는 “재계와 그에 관계된 엘리트들이 결정권을 쥐고 있는 제도”를 지칭하기에 이르렀다는 풍자를 들으면 속은 후련해지지만 민중의 입장에서 왜 민주주의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그리고 민주주의의 참뜻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 (아니면 민주주의에 대한 미련을 아예 버려야 할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고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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