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임하 석탑군의 조사와 실재
- 최초 등록일
- 2003.07.27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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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Ⅱ. 조사단의 구성
Ⅲ. 유적의 환경
Ⅳ. 조사유적의 경과
Ⅴ. 맺음말
본문내용
1979년 마을 앞 삼층석탑만이 연전 보수되어 있고, 다른 3기는 여태 보호의 테밖에 버려진 상태여서, 거의 쓰러져 가거나, 이미 부서진 탑재조차 모두 유실되어 버려서, 손볼여지도 없을만큼 망가져 있다. 남쪽 구릉아래 오층탑은 기단이 묻힌대로 105도나 북쪽으로 기울어, 매운 위태로운 상태이며, 그 서쪽 몹시 망가진 2기 가운데 하나는 규모로는 가장 작으나, 상하층 기단이 자못 화려하게 장식되어, 하층 기단 사방 면석에 십이신상이, 상층기단 면석엔 팔부신장(이미 거의 유실되어 확실치 않음)이 부각된 판석으로 둘려 있었다. 이대로 방치해 두면 오층석탑은 얼마 안가서 무너질 것이며, 남의 무덤에 세운 석인상까지 거두어 가는 세상이라, 2기의 파탑들은 우리의 귀중한 유산이 이 지경으로 방치되어, 알게, 모르게 사라져 가고 있음은 못내 안타깝고 마음 아픈 일이다. 이부근에는 밭두럭에 딩구는 다듬어진 돌부치들이며, 깨어진 청자조각, 벽전, 옛 기왓장들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음을 보아, 옛날 큰절들이 있었던 듯한데, 永嘉誌 古蹟조에는 『임하현 동쪽에 원림관사, 대사라는 절들이 있었느니라』고 했으니, 혹 여기일 수도 있다.
2. 안동 임하동 동 삼층 석탑
◎ 위치: 임하동 초등학교 앞 ◎ 시대 : 고려 초기로 추정
◎ 높이: 4.2 미터 ◎ 國有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05호
이중기단 위에 세워진 삼층의 방형석탑. 하층 기단의 중석과 복석은 세 개씩의 판석으로 되었으며, 중석과 복석은 세 개씩의 판석으로 되었으며, 중석 면마다에 우주(隅柱)와 一柱의 탱주가 모각되어 두칸으로 구분되었고, 거의 경사가 없는 복석 상면에는 몰딩을 베풀어, 상층기단의 중석을 받게 했다. 상층 기단 중석에도 우주와 일주의 탱주가 모각되고, 갑석은 평박한 한 개의 돌로, 밑에 부연(副椽)이 표시되었으며, 윗면에는 복판 연화를 둘렀다. 그 위에 복판(複瓣) 앙련(仰連)을 두른 판석을 올려, 초층 옥신을 받게 했다. 초층 옥신에는 우주가 있을뿐 탱주가 생략되고, 남쪽 면 복판에 방형의 문비(門扉)와 자물쇠 모양을 새겼으며, 이·삼층 옥신에는 각각 우주와 일주의 탱주를 새겼다. 옥신과 옥개는 각각 전석으로 되고, 옥개 받침은 1―3층이 모두 4단이며, 처마는 옥신에 비해 짧은 편이고, 체감도도 적어서, 이 고장에 있는 전탑들의 구성과 비슷한 모습이다. 전각은 거의 파손되었으나, 수평처마에 경미한 반전을 보인 흔적이 있으며, 삼층 옥개 위에 보주형(寶珠形)이 얹혔다. 지난 1979년 해체 복원하면서, 파손된 부분을 모두 보수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