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고전] 매천야록의 재해석

소개글

매천야록은 흔하지 않은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황현의 사상과 매천야록
3.매천야록에 나타난 서술방식
4.결론

본문내용

1. 서 론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기간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 큰 전환의 시기였다. 서구 열강의 침략 가운데 국가와 민족을 수호하는 일이 급선무였으며 다른 한편으로 봉건사회의 누적된 모순을 극복하고 근대로의 전환을 모색해가던 시기였다.
'삼국유사'가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전이라면, '매천야록'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한국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전중 하나다. 두 책 모두는 국가에서 편찬을 주관한 역사서가 아니라, 한 개인에 의해 편찬된 야사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러나 '매천야록'은 제국주의 조류 속에서 조선 왕조가 쇠락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고통스런 상황에서의 글쓰기라는 점에서 주목이 된다.
이 논문에서 '매천야록'의 글쓰기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가 19세기말과 20세기초의 봉건질시가 무너지고 동시에 일본과 서구 열강들의 강제적인 문호 개방에 약자의 조선인으로서 그 시대 현실에 어떻게 대응하였던가,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어떤 삶의 지향을 보여주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그에 대한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일과 그에 대한 상식을 교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