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아벨라르와 보편논쟁
- 최초 등록일
- 2003.07.25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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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벨라르두스의 생애
아벨라르두스의 사상
보편논쟁
실념론
실재론
본문내용
아벨라르는 사람들이 일컫듯이 스콜라철학적인 방법을 창조하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방법에 대한 뒷날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잘 알려진 아벨라르의 다음과 같은 진술, 「나는 바울과 모순되기 위해서 철학자가 되기를 원하지도 않으며, 또한 그리스도로부터 단절되기 위해서 철학자가 되기를 원하지도 않는다」는 말은 철학에 대한 그의 태도를 부정적으로 정의한다. 긍정적으로 그는 이교도들과 비신앙인들에 대하여 신앙을 옹호하기 위하여 철학을 사용하고자 하였으며 가능한 한 교리의 의미를 해명하려고 하였다. 자기 아들 아스트랄라브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는 다음처럼 단언하였다. 즉 신앙은 힘이 아니라 이성에 의하여 오는 것이지만, 이것은 다시금 인간 이성의 자명성에만 근거를 둔 신앙이 어떤 장점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신앙의 장점이란 신성한 권위를 받아들임으로써 생긴다. 따라서 아벨라르는 우리들이 신앙의 원리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으며 안된다고 주장하다. 그렇지만 그는 지성과 파악을 구분한다. 그는 몇가지 목적에서 오성과 신앙을 동일화시키며 이것을 인지나 현현(顯現)과 대비시킨다. 그는 다음처럼 기술한다. 「분명치 못한 것들에 관한 의견을 신앙이라고 일컬으며 여기에 비하여 인지(認知)란 그러한 것들을 그것들의 현존에 의해서 경험하는 것이다.」따라서 신앙은 어떤 오성을 포함하며 무지와 성 바울이 약속한 지복(至福)의 통찰 사이의 중간 단계이다. 이 경우 신앙은 추론되는 것이다. 아벨라르는 이러한 명제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몇 줄에 이르는 설복을 시도한다.
우리들은 이성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이성에 의해서 인간은 신의 상(象)을 따라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신에게 비교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층 더 나아가서 인간의 이성은 그 이성을 자기 안에서 만든 존재를 탐구하기에 가장 적절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