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한국철학에세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7.25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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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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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우리 철학의 길
2장 한국불교의 뿌리 - 원효
3장 정성을 다해도 모래로 밥을 지을 수는 없다 - 지눌
4장 종달새를 바라보며 하루해를 보내다 - 화담 서경덕
5장 논쟁을 통해 성리학을 뿌리내리다 - 회재 이언적
6장 사람이 말을 부리는가, 말이 사람을 부리는가 - 퇴계 이황
7장 임금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 율곡 이이
8장 만물의 이치가 내 마음에 있다 -하곡 정제두
9장 격정의 삶을 살아간 북학의 대부 - 연암 박지원
10장 농민이 아니면 땅을 가질 수 없다. - 다산 정약용
11.이 책을 읽고…
본문내용
한국 철학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조건에는 첫째 한국적 특징이 있는 것 이여야 한다. 둘째는 한국적 특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한국인의 삶에 기초하여야 한다. 이러한 철학 사상이라고 하는 것은 직접 삶에 들어와 모순을 해결할 수 있고 우리에게 답을 던질 수 있을 때만 진정한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철학이든 오늘날 우리가 받아들인 외래 사상이든 궁극적으로 민족의 삶에 발전적으로 작용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과 철학이 동떨어져 있다면 그 철학은 더 이상 우리의 철학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서양의 철학을 주체적으로 수용하여 우리 삶을 이롭게 한다면 비로소 우리 철학사상의 범주에 들어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른 나라 사람이 한국철학을 탐구하는 까닭 한국 철학의 핵심을 이해함으로써 한국인의 사유구조와 의식을 알려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자기 나라의 이익에 보탬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우리 철학의 탐구가 수단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우리 철학을 탐구하여 한국 철학사상의 본모습을 찾아내고, 외국의 철학 사상들이 탐구한 결과를 들여다가 우리 철학 사상을 풍부하게 만들며, 우리의 철학 사상 가운데 재현이 가능한 것들은 오늘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재구성해 내기도 해야한다. 그러므로 한국사람에게는 한국 철학 사상의 탐구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인 것이다. 이처럼 한국 사상을 주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사람은 한국사람 밖에 없다.
참고 자료
한국철학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