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왜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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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끊임없이 배움을 얻었으며 배움을 주었으며 배울 것을 창조해 나간다. 배움이라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이므로 동물의 본능과는 구별된다. 우선 배움은 인간에게, 그리고 가치체계가 갖추어진 인간에게 행해진다. 배움과 유사한 말을 찾아보면 공부, 교육, 학문이라는 단어들이 있다. 공부는 工夫 로 대장부가 하는 것이라는 다소 유교적인 의미가 있다. 예로부터 대장부는 유교경전을 공부하여 장원급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었는데, 이것은 입신출세의 의미가 있다. 그리고 교육이란 敎育 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의 심신을 발육시키기 위하여 일정한 기간 동안 계획적, 조직적으로 행하는 교수적 행동이라고 한다. 이것은 다소 타율적이지만 무언가를 배운다, 지식을 얻는다는 의미가 있다. 학문은 學問 으로 지식을 배워서 익힌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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