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불량국가>를 읽고...

등록일 2003.07.23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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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공보다 부전공으로 더 유명한 사람들이 있다. 그중의 하나로 노엄 촘스키가 생각나는데, 내 무지의 폭로가 아니라면 그에게는 대단한 결례가 되리라. 그의 전공 '생성 언어학'은 그 방면에 가위 이정표가 될 만한 업적이란다.

언어는 논리나 경험의 산물이 아니고, 이성의 구도를 실현하는 능력이라는 한참 어려운 그의 이론은 그냥 넘어가자. 무식은 죄가 아니지 않은가? 이런 고백이 특별히 부끄러울 것도 없으니, 유수의 언어학 학술지들조차 그의 학위 논문 게재에 퇴짜를 놓았다니 말이다.
물론 1950년대의 해프닝이었다.

우리가 미칠 수도 있으니 반세기가 지난 오늘 그의 글이 여전히 퇴짜를 맞는지 어떤지 나로서는 아는 바 없다. 다만 그의 독자들이 엄청난 것이 사실인데, 유감이든 다행이든 그것은 그의 부전공 '정치 비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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