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프랑수아 밀레 서울특별전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3.07.22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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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29일 ‘밀레의 여정’을 보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
내가 그동안 좋아하는 화가로 손꼽아왔던 밀레의 전시가 있다는 사실을 전시 마감 날이 다가 올 때쯤 알게 되었다.
레포트도 할 겸 그 동안 책에서만 보고 설레어 했었던 밀레의 작품도 볼 겸 미술관으로 향했다. 사실 어린 시절 미술에 대한 관심이 꽤 많았었다. 그 관심이 이어져 고등학교시절 미술 분야로 진로를 정할까 생각했었지만, 고민 끝에 다른 길을 선택했다. 그래서인지 미술에 대한 안타까움이 아직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것 같다. 또 이 수업을 듣게 된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뒤늦게나마 밀레의 전시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설레임을 안고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시립미술관으로 향했다. 전시는 입구를 중심으로 1층에는 「2003 소장작품전- 작고작가」전이 전시 중이었고, 2층과 3층에는 밀레의 작품을 미술사적으로 재현된 3부분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었다.
전시마감이 얼마 안 남았고 주말이라 그런지 전시회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 만큼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 작가 중에도 이처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조금은 씁쓸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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