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앤서니 기든스의 제 3의 길과 그 비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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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제 3의 길'과 그 비판자들

3. 구좌파와 신우파의 지양으로서의 '제 3의 길'

4. 유럽대륙의 우경화와 '제 3의 길'

5.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이 작은 책은 현재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민주주의 정치의 미래에 관한 논의에 보탬이 되고자 서술하였다."
-앤서니 기든스.『'제 3의 길'』서문 中

1998년 가을에 출판된『제 3의 길』에서 앤서니 기든스는 서문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1970년대 말까지 산업국가를 지배했던 '복지에 대한 합의'의 파괴, 마르크스에 대한 돌이킬 수 없는 불신, 그리고 이런 현상들을 불러일으킨 매우 중대한 사회적·경제적·기술적 변화라는 명확한 이유에 의해 사회민주주의의 미래에 관한 논쟁이 필연적으로 제기될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민주주의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변화된 세계 질서속에서 사회민주주의가 독특한 정치 철학으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든스는 실천적으로 그리고 이념적으로 사회민주주의가 앞으로 살아 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발전할 것이라 보았다. 여기에는 하나의 전제조건이 따라 붙는데 한마디로 한다면 지금의 사회민주주의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즉, 사회민주주의자들이 지금껏 해온 것보다 더욱 철저하게 기존 견해를 수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가능한 일로서 그것은 곧 '제 3의 길'로 접어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제 3의 길』의 문장 하나 하나는 그러한 기든스의 생각을 향해 뻗쳐 오르고 있으며, 책 전반에 걸쳐 '제 3의 길'은 '사회민주주의 쇄신'이라는 구호아
래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그로부터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을 돌고돌아 기든스는『제 3의 길과 그 비판자들』이라는 책으로 다시 세상 사람들 앞에 섰다. 2년의 시간동안 '제 3의 길'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비판속에 놓이기도 했다. 이에 기든스는 그 비판자들의 의견을 논의하고 '제 3의 길'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제 3의 길'』의 속편격인『제 3의 길과 그 비판자들』을 통해 드러내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