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자기만의 방

등록일 2003.07.22 MS 워드 (doc)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방

본문내용

버지니아는 여성과 픽션에 관해서 강의를 부탁 받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버지니아는 우선 여성이 픽션을 쓰고자 한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1장에서 버지니아의 의식의 흐름의 기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여학교를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 일을 의논하면서 돈이 있었다면 여자들의 삶이 어떠했을 것인지 상상한다.
그러나 여자들이 돈을 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으며 그것이 가능했더라도 자신이 번 돈을 자신이 소유할 권리가 법률로 보장이 되어있지 않으니 아무 소용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버지니아는 당시 남자들만의 몫이었던 것들을 상상하고 우리의 어머니들은 왜 우리들에게 남겨줄 돈이 없었는지, 가난이라는 것이, 부유하다는 것이, 우리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고민했다. 그리고 한쪽 성의 안녕과 번영, 다른 쪽 성의 가난과 불안정에 대해, 전통 혹은 전통의 결핍이 자신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버지니아는 전체적인 글에서 화자가 자꾸 바뀌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화자는 당연히 버지니아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읽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 화자는 메리 시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어느 순간에 화자가 메리 버튼으로 바뀌어 있는 식이다.
이런 식의 글은 나로서는 정말 처음 접해 보는 독특한 테크닉이었으며 책 속으로 더욱더 빠져들게 하고, 점점 여성의 입장에서 글을 읽어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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