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마르크스의 평등사상
- 최초 등록일
- 2003.07.21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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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마르크스의 평등사상의 철학적 의의
3. 마르크스의 평등사상의 문제점
본문내용
「근대 이후의 역사는 '평등 없는 자유'에서(자유주의) 출발하여, 한편으로는 '자유 없는 평등'(국가사회주의)의 실험적 거역(拒逆)을 거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 자유 속에서의 평등'(자유민주주의 및 사회민주주의) 단계로 항진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마르크스의 평등사상의 철학적 의의는 마르크스가 시종일관 자본주의하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비판을 제기함에 있어, 그 비판적인 관점이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체제하의 '사회적 불평등'을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지배와 예속 그리고 그로부터 연유하는 인간의 소외 등을 비판하며, 롤즈(John Rawas)처럼 체계적인 정의론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인간과 인간의 관계의 재정립 곧, '인간과 인간의 서로 대등하고 독립된 자유로운 관계라는 정의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정의로운 상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사회의 사회적 불평등의 궁극적 근원인 생산수단의 사적소유를 철폐하고 이를 사회적 소유로 실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평등사상이 지니는 또 다른 측면의 철학적 의의는,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상태와 소외 등의 현상을 '인간과 인간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해석했을 뿐 아니라, 그것을 현실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다.요컨대,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사회적 불평등의 원인을 '생산수단의 사적소유'로 보고, 이러한 사회적 불평등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기만"(Mystifikationen)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