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오스모시스 존스
- 최초 등록일
- 2003.07.20
- 최종 저작일
- 2003.07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내가 죽고 난 후 지저분한 식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프랭크(주인공). 그의 딸 셰인은 그
런 그의 건강을 챙겨주려고 노력하지만 프랭크는 도무지 씻는 것도 싫어하고 가만히 앉아서
먹는 것만 즐긴다. 프랭크는 원숭이와의 달걀을 건 한판승부에서 승리하지만, 달걀은 땅에
떨어뜨리고 맙니다. 땅에 떨어진 음식이라도 빨리 먹으면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프
랭크는 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달걀을 먹게 됩니다.
프랭크의 몸 안에는 현실에서의 모든 권력계층들이 존재하고 있다. 두뇌를 조정하는 시장
부터, 뒷골목의 세균들까지 인간의 몸을 하나의 도시로 설정해놓고는 인간사를 그대로 반영
하고 있습니다.
'백혈구', 'DNA', '신장결석' 등이 여기저기 등장하고 '위장'은 외부의 손님이 프랭크 시
로 들어오는 '공항'으로, '방광'은 세포들이 이별하는 '눈물의 항구'로 뒤바뀝니다.
겨드랑이의 땀 냄새를 세균들의 사우나로 비유한 장면, 변호사들이 기거하는 곳이 치질이
라는 설정, 여드름을 세균들의 디스코텍으로 설정한 장면들은 감독의 기가 막힌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