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안동 화회마을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3.07.2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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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동터미널 앞 정류장에서 아침에 버스를 타고 1시간 넘게 가니 하회마을이란 이름에 걸맞게 낙동강 물줄기가 모양으로 감싸돌고있는 마을을 볼수 있었다. 난 강이 마을을 한바퀴 감싸 돌기 때문에 왜이런 자리에 마을을 잡았는지 이해를 할수 없었다. 우리나라는 여름장마철에 강수량도 많은데 강물이 불어나면 홍수에 위험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이드의 설명으로 마을의 지정학정 위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원리는 중학교때 배운 강이 굽어지는 이유랑 비슷했다. 마을이 강 곡류물줄기의 안쪽에 있기 때문에 침식이 되는 곳이 아니라 퇴적이 되는 곳이라 그럴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예전 사람들이 그런 원리를 알고 그곳에 정착했다는 데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안동하회마을의 감상적인 좋은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런 좋은 지정학적위치와 역사속에서 이름을 떨친 위대한 한국의 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퇴색된 모습이 방문내내 안타까움을 떨치지 못했다. 그리고 영국여왕의 방문으로 관광객이 몇배나 증가해서 안동시나 하회마을 사람들에게 득이 될지는 모르나 방문한사람들은 한번의 방문으로 실망감을 가지고 다시는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다.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솔직히 모른다. 이번이 첨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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