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핑크플로이드의 <더 월>

등록일 2003.07.19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치 누군가의 심연의 의식 세계로 들어가듯 어두운 복도 끝을 향해 느린 걸음으로 다가가던 카메라는 굳게 닫혀진 문 앞에 서게 된다. 자물쇠로 잠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쇠사슬로 칭칭 감겨져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기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문 안의 세상과 문 밖의 세상은 철저하게 단절되어 있다. 그리고 방 안에는 한 남자가 있다. 갇혀진 공간 안에서 그가 유일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은 TV뿐이다. 그러나 TV에서는 연신 흑백화면의 오래된 영상만이 흘러나오고 이를 바라보아야 할 남자의 시선은 허공을 향해 흩어져 있다. 정말 지독한 단절이다. 핑크 플로이드의 <더 월>은 이러한 단절이 깨어지면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이 아닌 타자에 의해 문이 열리는 순간 이 남자는 광기에 휩싸인 파시스트로 변해 있으며 그를 이런 광기로 몰아넣은 과거의 상처가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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