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신화의 언어로 본 주체와 아름다움

등록일 2003.07.17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1. 미적 판단형식에 대하여
2. 주체와 언어철학의 관련성에 대하여
3. '아름다움'의 신화적 기원
4. 아름다움에 대한 민족적 정서의 제고

본문내용

아 : 私(類合下4)-1576
그 윗門엔 아 容納 몯거니와 : 公門不容私(金三3:11)-1482
아방의 가라 命치 아니커시든 : 不命適私室(宣小2:20)
美 아다씨니(釋譜13:9)-1449
만물은 제여곰 아외도다 : 物自私(初杜解13:38)
아다온 일후믈 사미 밋디 몯?니 : 美名人不及(初杜解21:23)-1481

우리는 위의 예문을 통해 15-6세기 문헌에서 '아름'이 '나(私)'라는 명사로, '美'는 '아름답다'라는 형용사로 함께 쓰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인의 미의식을 이해하는데 매우 결정적인 개념을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명사와 형용사 가운데 어느 것이 먼저 사용되었는지를 알아야 '아름'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그전에 '아름=나=美'가 어떻게 동일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지 역사적 상관관계를 밝혀내지 못한다면, '아름'의 실체에 대해 중세문헌에서 보여주는 것 외에 그 이상의 다른 의미를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럼 '아름=나=美'의 관계가 신화적 의미망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아보자. 우리가 분석하려는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먼저 분석해야 할 '아름'은 마지막으로 미루겠다.
우리말 '나'는 만주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사람을 뜻하는 만주어 nyalma(人)는 nyal + ma의 합성어로, nyal(人)과 ma(人)도 각각 사람을 가리킨다. nyal은 nal로 소급되고, 여기서 l(ㄹ)이 탈락하면 na가 된다. 일본어 인칭대명사 na(나:일인칭), nare(너:이인칭)을 보면 이러한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리고 만주어 muse는 사람의 복수로, 어근은 '뭇mus(mu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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