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여성복지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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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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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내가 살아가는 곳의 여성복지.... 사실 막연히 들린다. 어떠한 것이 여성을 위한 것이고 또 여성은 왜 특별한 존재로 그들만을 위한 복지가 이루어져야만 하는지도 사실 개념이 잘 서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수업을 들으면서 노인복지, 아동복지 등은 그들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 독특한 존재이기에 그들만을 위한 복지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힘이 없는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여성이 독특하기에 복지가 이루어 져야 할까? 여성이 과연 힘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제도나 관습들이 그들을 약자로 만들었을까? 나는 ‘인도과부’에 대한 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 복지는커녕 살아 있지만 죽은 것보다 못한 그녀들... 그녀들은 남편이 자신들 보다 먼저 죽었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죽은 사람 취급당하고 살아 있는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걸인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는 길바닥에 구걸하다 죽을 자신들의 모습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노후에 대한 대비조차 할 수 없는 그녀들이었다. 그런 인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조금씩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인도여성의 지위가 예전부터 그렇게 낮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인도는 고대부터 다민족의 활동무대였으나 인도문화 형성에 주된 역할을 한 것은 아리안이었다. 아리안은 외래에서 이주한 민족이었다. 아리안 족이 인도에 침입해오기 이전에 인도에는 이미 여러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었고 다양한 여러 문화가 공존하고 있었다. 원주민 중 북부 인도 일대에서 활동하던 문다 인과 인더스문명을 일으킨 드라비다족이 인도의 토착문명의 주종을 이었다. 그들은 주로 평원지역에 소규모 촌락을 형성하여 모계 중심의 가족제도와 부족원으로 구성된 집단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공동사회의 수호신으로서 여신을 숭배하였다. 이러한 가족제도는 모권을 우위로 하는 문화를 꽃피우는 계기가 된다. 특히 그들의 수호신이 여신이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이 문명이 여성 중심적인 사회구조를 가졌던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인도 토착문화의 여성 중심적 성향은 새롭게 인도로 이주해 온 아리안과는 상반된 문화였으나 나중에는 오히려 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인도사회 속에 다양하고 독창적인 친여성적 문화를 뿌리내려 오랜 세월 동안 인도문화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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