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 최초 등록일
- 2003.07.15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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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를 공부하려는 학생으로써 CEO 둘의 필독서라는 책의 광고 문구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해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을 얹은 자리에서 다 읽은 후에 느낀 바는
책을 읽기 전 가벼운 마음과는 사뭇 다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본문은 일종의 액자식 구성인데 전체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도입부로 오랜만에 동창회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변화를
강박하는 환경과 그에 맞닥뜨린 우리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2장은 이 책의 핵심으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제목의 우화를 소개한다.
3장은 이 우화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이 우화를 일과 삶 속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시, 동창생들의 토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화의 내용은 예상했단 대로 단순했다.
스니퍼, 스커리라는 작은 생쥐와 햄과 허라는 꼬마 인간이 이 이야기의 등장인물 전부이다. 미로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어딘가의 창고 속에 엄청나게 쌓여 있는 치즈인 것이다. 이야기는 결국, 무한의 행복을 보장할 것 같았던 창고의 치즈가 어느 날 사라지면서 이들이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냄새를 잘 맡는 스니퍼, 민첩하고 재빠른 행동의 스커리, 갑갑한 비관과 원망으로 과거에 발목 잡힌 햄, 그리고 무기력을 떨쳐버리고 드디어 새로운 치즈를 찾아 '변화' 라는 험난한 여정을 떠나는 주인공 허.
이들을 통해 안주의 유혹과 실패의 두려움에 대처해가는, 변화의 현실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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