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의상] 사회내에서의 옷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3.07.14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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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 론
2.전통 사회와 현대 사회에서의 옷의 의미
3.옷 속에 숨어 있는 겉치레 의식
4.유행과 옷
5.맘보, 판탈롱, 디스코 그리고 배꼽티
6.`새 것은 좋은 것'이라는 자본주의 상품 논리
본문내용
이와 같이 전통 사회 속에서 한국인의 옷의 의미와 기능은 미 이전에 상징적 실용성에 있다. 한국인의 옷에 대한 의식은 육체와 영혼, 물질과 정신, 그리고 자연과 문화를 분리하지 않고 일체화된 것으로 보는 세계관과 통한다고 볼 수 있겠다. 현대 사회 속에서 한국인이 갖고 있던 옷의 전통적 의미는 달라졌다. 옷은 더 이상 인격의 상징적 수준에 오르지 못하고 물질적 객체로 전락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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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유행되는 고급 옷을 사서 입음으로써 상류층과의 사회적 지위 불일치를 심리적으로 극복하려 한다. 경제적, 문화적 불평등과 사회적 출신, 직업 등으로 위계화된 사회 속에서 옷이란 개인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매개물이면서, 다른 계층의 사람들과 자신을 구별하고 열등한 자신의 사회적 정체성을 즉각적 으로 식별하지 못하게 하는 은폐물이다. 특히 한국인에게 옷이란 여러 분야에서의 불평등을 잠정적으로 위장하는 도구이다. 이렇게 개성미의 추구라는 명제 아래 미적 평등, 또는 상징적 평등 의식을 가능케 하는 것이 옷이다. 그러나 옷을 통한 미적 평등이란 경제적 평등이나 문화적 평등이란 개념에 비해 사회적 힘이 없고, 단지 위장된 일시적 자기 만족만을 줄 뿐이다. 따라서 사실상 이 미적 평등 의식이란 일종의 허위 평등 의식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겉치레 의식이란 허위 의식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