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검열문제와 표현의 자유
- 최초 등록일
- 2003.07.13
- 최종 저작일
- 2003.07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교수님께서 특별히 강의 시간에
레포트 칭찬까지 했습니다.
물론 그 과목은 A+^^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검열이란 이야기를 할 때 문득 떠오르는 것은 사전심의 철폐와 영화관에서 팍팍 튀는 가위질에 대한 욕설이다. 하지만, 검열에 대한 논의 자체를 공협위원의 가위질이나 노컷팅에 한정시키는 것은 정치에 대한 담론들을 유수 일간지의 여론 조사와 TV토론에 한정시키는 것만큼이나 비생산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사실 검열에 대한 이야기는 말할 수 있는 권리, 글 쓸 수 있는 권리, 볼 수 있는 권리에서부터 출발하여 자치권과 참여에 대한 이야기로 확대되지 않는다면 한가한 이들의 투정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검열의 이야기는 공간에 대한 자치권 수호와 참여로 이어진다. 처음 극장 안에서 몇 분의 화면을 볼 수 없는 불편함에 대해 침묵한 결과들은 한 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 검문을 당하고 영화제가 상영되는 대학공간이 침탈되는 현실로 이어진다.
상영 전 2000여장이 배포된 지난 인권영화제와 퀴어영화제 상영 탄압에 대한 항의 서명용지 중 회수 된 것은 불과 200여장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러한 공간을 지키는 것은 귀찮지만 펜을 꺼내어 서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가방을 열어 펜을 꺼내는 수고로움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영화를 보기 위해 전경에게 가방을 드러내 보이는 날이 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