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낭 브로델의 를 읽고

등록일 2003.07.12 한글 (hwp) | 15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페르낭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렵채집에서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인류는 생산력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으며, 자본주의체제가 성립된 이래 인류의 생산력은 역사상 유래 없는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라는 용어가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의 견해이다. 자본-임노동 관계, 노동력의 상품화, 분배장치로서의 시장의 우위 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규정의 적합하다고 본다.
그러나 고전학파와 마르크스 이래로 일반화된 자본주의에 대한 역사적 규정에 대하여 패르낭 브로델은 다소 다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자본주의란 “대상인등의 경제주체이 원거래교역을 통해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수탈적 체제”라는 이해가 바로 브로델이 제시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견해라 생각된다. 때문에 브로델은 유럽의 원거리교역이 안정적으로 확립되고 중심부와 주변부가 자리잡기 시작한 15~16C를 자본주의의 역사적 시발점으로 삼고 있다.
브로델의 이러한 견해를 그의 저서「물질문명과 자본주의」중 3권 “세계의 시간” (TOME 3. LES TEMPS DU MONDE)에서 밝히고 있다. 11C 이후 유럽의 원거래교역을 ‘세계-경제(economie-monde ; world-economy)' 세계-경제의 개념을 정확히 규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브로델은 그의 저서에서 이 개념을 “경제적으로 독자적이며, 핵심적인 것들을 자급자족할 수 있고 내부적인 연결과 교역이 유기적인 통일성을 이루는 단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유럽의 중심부과 주변부간의 원거리 교역망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이 개념을 정치적 관계 속에서 파악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규정짓고자 한다. 즉 세계-경제란 “중심부가 이윤을 얻는 원거리 교역망이 미치는 경제적 지배 영역으로 정치력에 의해 지지되는 헤게모니의 범위”라고 규정하려 한다.
라는 개념으로 정리하고 이 발전의 과정을 추적하면서 봉건제에서 자본제로의 이행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봉건제에서 자본제로 이행하는 과정에 대하여 마르크스주의의 역사적 유물론에서 제시하는 바와 브로델이 제시하는 바가 크게 다르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차이가 있다면 브로델은 자본주의를 세계체제라는 차원에서 분석하였기 때문에 미시적 분석틀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브로델의 추적 과정을 따라 가보면서 한가지 주목할 만한 특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유럽의 원거리교역의 변화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의 발전과 확산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경제력과 부(富)라는 요소 이외에 정치적 힘이나 군사적 역학관계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분석은 상업과 경제의 발전에 중심을 두고 있지만 그러한 분석의 과정에서는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관계에 대한 관찰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아날학파의 총체사적 시각에 기인한 방법론으로 생각된다. 바로「물질문명과 자본주의」에서 브로델이 관찰한 정치적 관계에 주목하여 이 보<font color=aaaaff>..</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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