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유서와 유서를 쓰고난 후의 느낌

등록일 2003.07.11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3,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지금 유서를 쓰고 있다. 책상위에 종이와 펜, 그리고 평소에 먹고 싶어던 과자와 음료수를 사 놓았다. 그래봤자 얼마 값 되지 않는다.
아마도 나는 죽기직전 까지 삶에서 해보지 못했던, 이루지 못했던 아쉬움에 뒤돌아보며, 고통스럽게 죽을 런지도 모를 일이다.
지금에 선택은 내가 한 일중에 가장 최선에 선택이었다고 믿고 싶다.
죽는 마당에 왜 자꾸 엄마,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르는지..
내가 죽었을 때 친구들은, 주위에 사람들은 나의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
한 시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모습이 싫다.
혹시 이 유서를 보고 철자가 틀렸다고 누가 비웃지는 않을련지. 나에 모습이 우습다.
무엇을 이 유서에 써야할까? 죽는 마당에 무슨 일이 상관있겠냐만은 말이다.
이런 나는 참 재밌는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재밌다.
나에게 있어 산다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제껏 느껴왔던 궁금증이 한꺼번에 폭발한 듯 싶다. 이렇게 궁금한 것이 많았었는지 나도 몰랐었던 것 같다.
어떻게 죽을까? 그런데, 왜 내가 죽어야 하는걸까?
혹시 세상은 내가 죽기만은 바라는 것은 아닐까? 살아가고 있는 동안 모든 것들이 나를 힘들게 하여 ‘죽느냐? 사는냐?’ 고민하게 만들었다.
내가 과거를 돌아보며 아쉬워했던 건 미래에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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