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화] 속담을 통해서 본 성차별
- 최초 등록일
- 2003.07.11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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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속담의 사회적 함의와 속담에 드러난 성차별
본론
- 속담에 나타난 성차별에 대한 구체적 분류
1. 왜곡된 여성의 특성
2. 여성역할의 제한
3. 이중성 윤리
4. 남아선호 및 남존여비
결론
- 속담에 나타난 성차별에 대한 현대적 해결방안
본문내용
서론
- 속담의 사회적 함의와 속담에 드러난 성차별
속담은 우리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으로, 민중의 교훈이자 삶의 지혜로써 그 민족에 의해 대중적으로 형성된, 교훈적이고 도덕적인, 간결하면서도 경쾌한 문장으로 다듬어진 생활철학이다.
또한 대부분의 속담이 어느 시대에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밝혀져있지 않지만, 속담은 일반대중의 공감을 얻어 사람들이 친근감과 애호를 받음으로써 대중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잠재하여 그 생명을 유지하고 가치를 지녀온 것으로 우리 민중들의 생활철학도 반영되어 있다.
속담이 위와 같이 사회적 소산이고, 민중의 생활철학이 반영되어 있으며,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유교적 전통 아래에서 생활해 온 우리민족의 속담에는 높은 유교적 도덕의식이외에 가부장적 가족제도를 기본으로 하는 여필종부, 남존여비등의 여성을 단지 남성의 종속물로 여기고, 동등한 인권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성차별적 요소도 존재한다.
물론 오늘날 한국의 여성들이 이러한 속담 속에 나타난 그 당시 여인상과 동일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속담은 오랜 세월동안 민중들의 마음속에 생명력을 가지고 내재해왔기 때문에 그 속에 담겨진 여인상의 원형은 오늘날에도 한국 여성을 특정 지우는 여성관속에 간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오랜 세월동안 우리나라 민중의 마음속에 잔존해 왔던 여성상이,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서 본질적으로 바뀌어졌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많은 한국인의 잠재의식 가운데는 여전히 여성은 '그저 그런 것'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것'이라는 여성차별의 의식이 아직도 뿌리깊이 도사리고 있지는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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