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한 정리와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8.04.10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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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Ⅱ. 일본군위안소 제도와 피해사실
1. 일본군위안소 제도의 성립
2. 위안소와 일본국, 일본군의 가해체계
3. 일본군위안소에서의 범죄적 행위와 피해사실
Ⅲ.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후유증과 제 2차 가해문제
1. 일본 패전 후 타국에 남겨진 피해자의 삶
2. 피해자들의 귀국 후 삶
3. 피해자들의 육체적 후유증
4. 제 2차 가해와 그 범죄사실
Ⅳ.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I. 서론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을 당시에 한국에서는 “전쟁반대, 파병반대”라는 대중의 목소리가 광화문을 뒤덮었다. 동시에 서울의 모 대학교 옆에는 1992년 10월 미8군 소속 “케네스 마클” 이병에 의해 살해당한 윤금이씨의 사진이 크게 걸려있었고, 그것은 반미운동을 뒷받침하는 구실로 사용되었다. 그동안 잊혀져 있던 윤금이씨의 사망 사건은 미국 의 전쟁이 시작되자 왜 또 다시 등장한 것일까? 윤금이씨의 사진을 내걸며 반미를 외치던 사람들은 도대체 그의 죽음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약간 풀어진 듯한 퍼머를 하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의 사진을 보면서, 그가 반미라는 구호 아래에서 두 번 죽어간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그들은 윤금이씨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원인이 ‘미국’이라는 국가에 있다고 보았고, 미국의 만행을 증명하는 사건으로 그의 죽음을 새삼스럽게 끄집어냈지만, 우리는 윤금이씨 죽음의 근본적인 원인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그가 받았던 철저한 억압과 착취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보는 시각도 위와 다르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바라볼 때, 일본이라는 국가가 “우리나라”의 여성을 착취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하지만 이것은 남성중심주의와 가부장제를 향한 분노와는 다르다. 많은 사람들은 “여성”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기 보다는 “우리나라”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는다. 따라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은 언제나 ‘국가적 자존심’의 문제에 밀려 묻혀지고 만다.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바로보기 위해서는 기존의 ‘국가주의’를 넘어서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나는 이 레포트에서 국가주의적 시선이 가지고 위험성과 가부장제 사회의 논리가 가진 위험성을 염두해 두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