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모델링을 정해보고,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앞으로의 인생 설계 및 마무리 등 나의 인생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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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때 열풍처럼 생겨난 말이 있다. 아침 형 인간.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봄직한 단어이다. 뭐든 아침 일찍 무언가를 시작 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유년시절 내 인생의 모델은 아버지이다. 반쯤 눈을 뜨고 출근하시는 아버지께 먹여주고 재워주심을 감사하고 지금보다는 여유로운 생활이 되길 마음속으로 바라며 인사했을 것이다. 항상 4시30분에 기상하여 목욕과 함께 신문을 읽고 5시50분 식사하시고 출근. 칸트 같은 분이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부하직원들이 잘못한 일이 있으며 꾸짖어서 혼내시고 정작 큰일에 대해서는 담대하게 본인께서 책임을 지셨던 적도 있었다. 언젠가 집에 놀러 오신 직원분이 취중에 아버지처럼 산다면 회사원으로서 임원으로서 희망이 없는 것 같다며 회사생활을 접어야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때 그분께 호기롭게 본인은 아버지처럼 사시면 성공 하신 거라고 아마 이렇게 못사실 것이라고 악담 아닌 악담을 한 적이 있다. 물론 30여년이 지난 지금 그분은 임원도 아니시고 계속 만년부장을 하시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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